◎27개대 교무과장회의 건의/중위권대 본고사 검토 연세대 고려대등 서울지역 27개 대학 교무과장들은 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교무과장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대학입시 전형부터 고교 내신성적 반영비율을 자율화해줄것을 교육당국에 건의키로 했다. 교무처장들은 이 모임에서 『현재의 대입전형에서 40%이상으로 규정된 내신성적 반영비율은 너무 높다』며 이를 최소한으로 낮춰 대학이 반영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수 있도록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교무과장들은 또 이번 입시에서 미등록사태등으로 혼란이 컸던 복수지원제를 보완하기 위해 비슷한 수준의 대학 그룹이 같은 시기에 전형일을 잡도록 하고 응시기회는 3번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건의하기로 했다. 대학별고사제도의 개선책이 중점 논의된 이날 회의에서 중위권대학들 교무과장들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곧 있을 교무처장협의회와 대학 총학장협의회에서도 같은 의견이 제시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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