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97년12월18일/총선 96년4월11일/선거일 법정 합의

◎여야,선거법 협상/광역·기초도　잠정결정　민자·민주　양당은　25일　통합선거법에　대한　이틀째　협상을　갖고　대통령선거일을　임기만료전　70일이후　첫째　목요일로　못박는등　각종　선거일을　법에　명시키로　합의했다.　

　양당은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단체장선거일은　임기만료전　50일이후　첫째　목요일로　고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15대　대통령선거일은　97년12월18일,　15대　국회의원선거일은　96년4월11일로　결정됐다.　또　이　합의에　의하면　2대　광역·기초의회의원선거일은　각각　95년5월18일과　95년2월23일이　된다.　그러나　여야는　이들　선거와　내년에　실시할　자치단체장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어서　지자제선거일정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