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한기봉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과 전기침중국외교부장은 24일 파리에서 양국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국장관은 회담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회담에서 사찰절차문제를 수락할것임을 낙관한다』면서 『북한핵문제가 유엔 안보리로 넘어가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승주외무장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톰 허바드미국무부부차관보와 회담을 갖고 『북한이 미신고 핵시설사찰을 수락하도록하는데 중국측의 협력이 긴요하다』면서 미중외무장관회담에서 중국측의 지원을 요청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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