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민방위 교육연한 단축/대원편입후 5년으로/내무부 업무보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민방위 교육연한 단축/대원편입후 5년으로/내무부 업무보고

입력
1994.01.25 00:00
0 0

◎비상소집도 연 1회만 내무부는 24일 민방위교육연한을 현행 40세에서 대원편입후 5년으로 단축하고 모든 대원이 참여하는 비상소집도 연2회에서 1회 감축하는등 9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형우내무장관은 이날 김대통령에게 『생산활동에 중추적 연령층인 민방위대원의 교육부담을 줄여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방위교육연한을 단축했다』고 보고하고『민방위 기동대를 재난 예방 및 수습활동에 우선 투입하는등 민방위대를 재난에 대비한 중추조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내무부의 이번 조치로 민방위 교육연한이 4세정도 낮춰지게 돼 37∼40세의 민방위대원 90여만명이 연중 2차례 8시간씩 받던 민방위교육부담이 줄게 됐으며 전민방위대원 6백60만명이 참여하던 비상소집도 연2회에서 을지연습기간중 1차례만 응소하면 되게됐다.

 최장관은 또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전국 1백36개군에 2억원씩 모두 2백72억원을 지급, 각 군이 특산물 한종류씩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 가용재원 5천8백64억원을 농·어촌에 집중 지원하는 한편 농어촌 주거환경등을 위해 5천4백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전국 읍·면·동당 1명씩 3천6백92명의 지방공무원에게 선진국 시찰기회를 주고 공기업 담당공무원들을 민간기업에 위탁, 연수토록 하는등 지방행정의 국제화 및 경영화를 꾀하는 한편 자치단체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어 상수원 보호를 위해 맑은물지키기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기관·단체별로 정화책임구역제를 실시하는 한편 올해 2천9백8억원을 투입, 노후급수·배수관(4천)과 취수 정수시설 2백95곳을 개량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