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제2이동통신에 지배주주로 참여를 신청한 8개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14∼18일 사업계획서등에 대한 합동구두심사를 실시, 회장단회의의 최종결정을 거쳐 다음달 25일까지 2통컨소시엄구성을 완료키로 했다. 전경련의 조규하부회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24일현재 지배주주로 참여를 신청한 코오롱 포철 동부 아남 금호 건영 삼환 영풍등 8개사를 포함, 다음달 4일까지 컨소시엄구성내역등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배주주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통참여희망업체는 지난92년 체신부의 사업계획서심사(RFP)방식때와 같이 기본사항·영업계획서·기술계획서등 5개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조부회장은 컨소시엄의 최종구성과 관련, 『참여희망 업체는 3개안의 컨소시엄구성내역을 제출키로 돼있다』며 『지배주주로 선정된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나머지 컨소시엄들이 다시 결합해 최종적으로는 다수의 전경련 회원사와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이 구성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92년 2통참여를 신청했던 동양그룹은 이날 『데이콤의 지배주주가 되는데 전념키 위해 2통지배주주 경쟁에 참여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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