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24일 서울시교육청이 복직을 신청한 전교조 해직교사 99명을 복직에서 제외키로 한 결정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이준해서울시교육감을 직권남용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면적인 복직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성명에서 『면담후 서명날인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32명을 복직대상에서 제외시키고 39명을 교직부적격자로 분류한 것은 객관성을 결여한 자의적 직권남용』이라며 부당한 선별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와관련, 26일 전국 15개 시도지부별로 전국해직교사 비상총회를 열고 연수불참·복직거부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복직투쟁방침을 논의하기로했다. 전교조는 또 이준해서울시교육감을 직권남용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청와대·교육부·교육청을 항의방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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