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는 대한채무 15억7천만달러를 상환하는 한 방법으로 첨단무기의 공동설계를 한국에 제의한 사실이 없다고 러시아 국영 이타르 타스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니콜라이 솔로비오프러시아 외무부 아시아 담당국장은 『러시아 외무부는 19일 미사일이나 잠수함 또는 다른 첨단 무기의 합작생산이나 판매를 통해 채무를 상환토록 하자는 내용의 공식문서를 한국에 발송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국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러시아가 19일 일단의 무기목록을 한국에 제시하고 이 목록에 들어있는 무기들을 한국에 판매하거나 공동설계 및 생산할 의사가 있음을 알려왔다고 21일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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