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동=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 (세천호희) 일본 총리는 23일 로이드 벤슨미재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에 빠진 미일 무역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모종의 정치적 결단을 내릴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호소카와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정치적 결단의 시기가 오면 지도력을 발휘, 회담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주 양국간 차관급 회담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것임을 강조했다고 가토 타카토시대장성 국제금융국장이 전했다.
벤슨장관은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월1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 이전에 아무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난해 합의한 이른바 무역협정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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