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연관된 공장·기업소등을 하나로 묶어 계열생산체제를 형성한 일종의 공업단지를 지칭하는 용어. 함북 청진시의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함남 함흥의 2.8비날론연합기업소가 잘 알려져 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는 선철 강철 압연강재 생산공장과 기업소가,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는 가성소다 살충제 농약등의 생산공장이 밀집돼 있다.
연합기업소는 공장·기업소의 「본위주의」(이기주의)를 깨기 위해 금속화학부문에 처음 도입됐고 78년 건설분야, 그후 기계공업분야로 확대됐다. 연합기업소에 소속된 공장등은 생산목표가 미달될 경우 연대책임을 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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