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휘 전청와대 외교안보 수석비서관의 「정치적망명」을 위한 미국영주권신청과 관련, 한미양국은 지난 10일께부터 최근까지 심각한 비공식적 협의를 계속해온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미국은 김전수석이 영주권을 신청하자 사안의 미묘함을 의식, 이를 곧바로 한국정부에 알려왔다』면서 『한국정부는 이때 내부의 의견조율을 거쳐 입장을 전하겠다는 회신을 보낸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김전수석의 영주권신청이 언론에 공개되자 그동안의 비공개 협의를 지양, 22일 미국정부에 공식적으로 김전수석의 영주권신청을 불허해줄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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