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내처리 불투명【도쿄=이재무특파원】 정치개혁관련 4개법안이 참의원본회의에서 부결됨에 따라 일본의 연립여당과 자민당은 22일 중·참의원협의회 개최문제에 대한 조정작업에 들어갔다. 여야집행부는 이날 비밀접촉을 갖고 상대방의 의사를 타진했는데 여당측에선 이번 회기중에 타협안으로 통과시킬 의향을 비친반면 자민당측에선 신중한 자세를 보여 이번 회기내에 정치개혁법안이 처리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여야는 24일 공명당의 이치가와(시천웅일)서기장과 자민당의 모리(삼희랑)간사장을 협상대표로 내세워 양원협의회 개최문제를 공식 협의키로 했다.
자민당측에선 고노(하야양평)총재를 비롯한 집행부측은 타협에 응할 뜻을 비치고 있으나 당내의 개혁신중파들은 법안의 폐기를 주장하고 있어 당내 의견조정도 시급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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