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기준 등 갈등일듯 서울시교육청은 22일 복직을 신청한 서울지역 전교조해직교사 5백7명 가운데 지난 11일 실시한 면담에 불참한 16명을 포함, 모두 99명을 복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복직제외자는 면담불참자를 포함해 ▲사면·복권에서 제외된 1명 ▲해직무효소송등 소송계류중인 11명 ▲전교조활동을 계속하거나 면담시 교직부적격자로 판단된 39명 ▲면담록에 서명과 날인을 모두 거부한 32명등이다.시교육청은 연수대상자 4백8명에 대해서 오는 28일부터 2월3일까지 연수를 실시한 뒤 복직여부를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교조 서울지부는 22일 인천시교육청등에서 서명날인을 하지않은 복직신청자에게 복직불이익을 통보하고 지난 20일까지 면담록날인을 추가유도한 점등을 지적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서명거부자 일괄제외와 교직부적격자판단기준등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반발할 기미여서 복직을 둘러싸고 또다시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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