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빌 클린턴미대통령은 20일 『북한의 핵개발이 어느정도 진척됐는지에 관해서는 정보기관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만약 북한이 핵무기 하나를 개발했다 하더라도 장거리 운송수단능력을 갖고 있는것으로는 보지않는다』고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미CNN TV의 래리킹 라이브에 출연, 이같이 밝히고 미국이 현재 북한측과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중임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은 모든일이 잘안될 경우 미국 및 한국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한 가장 확고히 대처할것』이라고 역설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에 복귀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의 사찰을 허용할것이라는 기대를 아직 분명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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