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1일 밤 서울에 곳에 따라 2∼3㎝의 눈이 쌓여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주말인 22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아침 한때 서울 경기 강원지방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21일 밤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밤 내린 눈이 쌓이며 얼어붙어 한밤중 퇴근길 차량들이 거북이 운전을 하는등 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났다.
88대로는 평소 시속 40∼50로 달리던 차량들이 15∼20 속력밖에 내지 못해 심한 체증이 빚어졌으며 종로등 도심도로들도 큰 혼잡이 일어났다.
경찰은 하오11시 15분부터 북악스카이웨이 인왕스카이웨이의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22일 아침최저기온은 중서부 영하12∼영하7도, 남부와 영동은 영하7∼영하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휴일인 23일은 전국이 맑고 기온은 22일보다 조금더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춘천 영하10도 ▲수원·청주 영하9도 ▲서울·대전 영하8도 ▲인천·전주 영하7도 ▲광주·대구 영하6도 ▲부산·강릉 영하5도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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