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고철해명에 미 상세내용 요구【뉴욕=김수종특파원】 북한핵사찰 협상이 거북이걸음을 하는 가운데 북한이 일본회사의 중개로 러시아 태평양함대로부터 40척의 고물 잠수함을 사들이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북태평양의 잠수함이동을 추적하고 있는 한미일군사정보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고물잠수함을 사들이는 이유에 대해 군사전문가들의 설명이 구구한 실정』이라며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잠수함을 재생시켜 해군력을 강화 하거나 부품을 사용할 목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관리들은 고철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미국은 이같은 러시아의 해명에 의심을 품고, 워싱턴의 러시아대사관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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