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안순권특파원】 일본정부는 이달말 총 13조엔(약92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할것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정부가 이번 종합경제대책에 93년도분 공공사업과 시설정비 사업비 약4조엔을 추가키로 함으로써 지난해 봄에 밝혔던 신종합경제대책(13조2천억엔 규모)과 함께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사히에 의하면 일본정부는 공공용지의 취득과, 주택금융금고의 융자규모추가, 중소기업등에 대한 정책금융확대 이외에 소득세와 주민세를 감세할 방침이어서 종합경제대책의 총 규모는 13조엔을 초과하게 된다.
일본 정부는 이번 종합경제대책에 의해 추진하게 될 공공사업에 하수도, 폐기물처리장, 주택등 생활관련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또 시설 정비에서는 대학·연구시설의 대규모 개수등에 대한 사업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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