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장관 밝혀【카이로·예루살렘 AFP 로이터=연합】 아랍 일부 국가들이 조만간 이스라엘에 대한 무역금지조치 해제를 발표할것이라고 론 브라운미상무장관이 20일 밝혔다.
이스라엘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이집트를 방문한 브라운상무장관은 이날 호스니 무바라크이집트대통령과 회담한 뒤 아랍 국가들이 지난 40여년동안 시행해온 대이스라엘 무역 금지조치가 미국업계뿐 아니라 아랍지역의 경제, 이스라엘점령 아랍영토에 사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팔레스타인 관계자와 경제전문가들은 19일 브라운장관과의 회담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해 이스라엘과 동등한 무역최혜국대우를 부여해달라고 촉구하고 아울러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 개발을 위해 약속한 원조를 조속히 집행해줄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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