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푼타 아레나스=손태규특파원】 남극 최고봉 빈슨 매시프 등정에 도전하려던 한국남극점탐험대(단장 고인경)가 악천후로 등반을 포기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고단장은 19일 밤(한국시간 20일 상오)의 무선교신에서 『남극탐험대 수송을 전담하는 미국 ANI사의 공식요청에 따라 등정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고 푼타 아레나스에서 비행기가 들어오면 곧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탐험대가 푼타 아레나스에 도착하면 상파울루와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26∼27일께 귀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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