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20일 올 1·4분기중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7.8% 늘어나고 이 기간중 수출신용장내도액도 11.2% 증가해 우리나라 수출경기가 점차 살아날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무협이 81개 품목을 수출입하는 국내 5백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94년 1·4분기 수출입전망」에 따르면 수출은 1백9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8% 늘어나고 수입은 5.2% 증가한 2백10억달러로 전망됐다. 이 기간중 무역수지(통관기준)는 14억달러 적자로 예상됐다.
무협은 특히 3∼6개월후의 수출경기를 가늠할수 있는 수출신용장(LC)내도액의 증가율이 지난해 같은기간(0.1%)보다 크게 높아진 11.2%로 전망돼 우리 수출이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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