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해결땐 나진·선봉개발 참여/김 대통령 “국방업무 투명·통일지상주의 경계” 국방부는 한반도 안보환경의 변화에 따라 전략개념을 기존의 대북위주에서 대주변국 전방위 우호협력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병태국방장관은 20일 김영삼대통령에게 올해 국방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21세기 정보화시대의 신국군 창조를 위해 군사력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변경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또 전략개념 변화에 따른 현행 병력위주의 부대구조를 질위주의 기술집약형 부대구조로 재편하고 첨단무기 중심의 무기체계 개발과 획득에 역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관련기사 4·5면
이장관은 이와함께 한·미군사협력을 중심으로 일본과 러시아, 중국등 주변국과의 군사관계도 미래지향적으로 교류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올해 국방개혁 5대과제로 ▲국방태세의 전면적 개혁 ▲미래지향적 국방정책 개발 ▲국방업무의 투명성·공정성·합리성 보장 ▲병무행정의 지속적 개혁 ▲정부주도의 생활개혁 10대과제 적극 추진등으로 정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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