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등록사 크게 줄듯 주한미대사관은 88년부터 실시해온 「여행사 추천프로그램(TARP)」을 전면 재조정,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국내 여행사에 대한 등록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존 래티건주한미총영사가 20일 밝혔다. TARP는 비자신청 당사자가 영사과직원과 직접 인터뷰하지 않고도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래티건총영사는 2월24일을 기준으로 지난 1년동안 하루 평균 1건이상 비자를 신청한 여행사들만 앞으로 TARP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TARP를 이용해온 4백여 여행사중 1백여개만 재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사관직원 부족과 TARP의 지나친 비대화로 효과적 비자발급 업무를 시행할 수 없어 부득이 여행사에 대한 등록기준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TARP 재등록기간은 1월24일부터 2월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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