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CIA국장 극비방한/김 대통령 만나 북핵정책 등 설명

　제임스　울시미중앙정보국　국장이　19일　극비리에　김영삼대통령을　방문,　북한　핵문제등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미국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울시국장은　김덕안기부장의　초청으로　18일　내한해　김대통령과　19일　조찬을　겸한　면담을　한　뒤　이날　하오　이병태국방장관과도　만나　북한핵사찰문제등과　관련한　두　나라의　입장을　서로　교환했다.

　울시국장은　또　이날　저녁　김안기부장과　만나　북한핵문제와　관련한　미국정부의　대북한제재가　현단계에서는　어려운　상태임을　설명한것으로　전해졌다.

　울시국장은　또　미국과　북한과의　수교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도　타진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