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희경·전준호기자】 낙동강 식수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전담수사반(반장 강탁차장검사)은 19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 왜관위생처리장이 지난해말 정화처리가 덜된 분뇨상등액(폭기조에서 오니위에 뜬 액체) 6백50톤을 낙동강에 방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처리장에서 무단 방류한 상등액(3천2백드럼 해당)이 이번 낙동강오염에 미친 영향을 알아내기 위해 이 처리장의 나머지3개 폭기조에 남아있는 상등액을 수거, 오염도측정을 의뢰해 방류수기준을 넘을 경우 관련공무원을 사법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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