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연합】 일본은 구유고지역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병력을 파견해달라는 유엔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일본관방장관이 19일 밝혔다. 다케무라장관은 『정부는 아직 유엔측으로부터 병력파견 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마케도니아에 평화유지활동 병력을 파견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무부 소속인 야나이진상조사단장은 한때 구유고 소속이었던 마케도니아에 병력을 파견해달라는 유엔사령관의 요청을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것으로 최근 보도된 바 있다.
일본 조사단을 이끌고 구유고지역을 둘러본뒤 최근 귀국한 야나이단장은 방문당시 유엔 및 유럽연합 대표들과의 회동에서 인도적 지원과 경제원조 및 요원파견을 요청받았다고 말했었다.
일본은 구유고사태와 관련, 유엔사무총장 대표에 일본인 출신 아카시 야스시(명석강)가 임명된것을 계기로 유고 지역에 평화유지 요원을 파견해야한다는 압력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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