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탈락 납득안돼 지난 13일 실시된 제37회 전문의고사에서 비뇨기과를 지원했다가 낙방한 연세대 가톨릭대 경희대 부산대 경북대등 50여개 대학 병원 레지던트 60명은 19일 상오 11시부터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302의 75 대한의학협회 5층 회의실에서 『이번 전문의고사에서 비뇨기과분야만 어렵게 출제돼 탈락률이 85%나 되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철야농성했다.
이들은 『전체 2천1백91명이 지원, 2천명이 합격하는등 다른 전공과목은 90%이상 합격했다』며 『주관식 40문제 객관식 1백문제등 고난이도의 1백40문제를 3시간내에 풀라는 비뇨기과 전문의시험이 과연 전문의자격 측정에 적절한것인지 출제위원들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대학의학협회의 한 관계자는 『각과목 40점 이하, 평균 60점이하는 탈락시킨다는 사정원칙에 따라 선발했을 뿐』이라며 『20일 상오10시 협회회의실에서 출제위원들과 레지던트들이 만나 사태수습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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