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작업순조 합격자발표 앞당겨질듯 94학년도 서울대입시채점결과 수험생들의 국어 수학과목 점수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수학과목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채점교수들에 의하면 대학별고사 4백점만점에 자연계열 1백50점, 인문계열 90점이 각각 배분된 수학과목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편차가 크고, 개인별 득점도 양극화현상을 보였다는 것.
1백점으로 환산, 평균점수가 55∼60점으로 예상되는 수학과목은 자연계열의 경우 만점에 1점이 모자란 1백49점을 받은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20점 안팎의 낮은 점수의 수험생도 있어 점수편차가 50∼60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과목도 출제자가 요구하는 수준에 못미치는 답안을 쓴 수험생이 많아 당초 예상했던 평균점수 70점(1백점 만점)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대는 22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사정작업이 순조로워 발표일이 하루정도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