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유치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 유치활동이 본격화됐다. 경제계와 체육계, 언론계, 학계등 사회 각분야를 망라한 61명의 발기인들은 이날 상오 하얏트에서 발기인 총회를 갖고 2002년 월드컵유치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켰으며 이홍구 전통일원장관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위원장은 남북한 공동유치가 기본방침이라고 밝히고 국제화시대를 맞아 21세기의 첫번째 월드컵을 한반도에서 유치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국회차원의 지원위원회와 정부지원위원회도 조만간 발족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해외교포의 지원활동을 효과적으로 수용할수 있는 해외지원위원회도 발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유치위원회는 2월말까지 분과위원회와 사무처를 발족시켜 본격적인 월드컵유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관련기사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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