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광통신망/보격서비스 돌입/데이콤,21개도시 연결

◎데이터전송 등　활용　일반전화선보다　최고　1백만배이상　빠른　2.5기가BPS급　초고속　장거리　광통신망이　최근　서울―대전,　대전―부산,　대전―광주등　국내　21개도시에　연결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또　97년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등　국내　40여개　주요도시를　환형으로　연결하는　초고속　장거리　광통신망이　구축돼　우리나라도　정보초고속도로가　전국각지를　연결하게　된다.

　데이콤은　18일　모두　1천5백억원을　들여　총연장　3천2백에　달하는　장거리　광통신망을　구축,　고품질　고신뢰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장거리　광통신망　구축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광통신망이란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케이블　한가닥으로　3만2천여명의　전화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　수　있을　뿐아니라　48개　TV채널을　전송할　수있는　초고속,　대용량　통신망이다.

　이번에　1단계로　개통된　2.5기가BPS급　장거리　광통신망은　초당　신문2만면(하루　24면기준으로　2∼3년분량)에　해당하는　25억비트의　전송속도를　갖고있어　기존의　전화회선보다　최고　1백만배이상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