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과 대만은 영유권 분쟁에 말려있는 남중국해의 남사군도 해역에서 분단후 처음으로 공동 해양탐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타이베이의 최대 일간지 중국시보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타이베이를 방문중인 중국과학원의 주광소원장과 공동탐사에참여할 국립 대만대학 해양연구소의 장문사·진명붕 두 교수의 말을 인용해 중국과학원과 대만대학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측 공동탐사반은 4월부터 한달간 남사군도에서 해류·해양화학·해양지리·해저침적물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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