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별도협의회 구성/지역방송 발전 연구위도 김창열방송위원장은 14일 올해 방송운영편성방침에 대해 『취임초에 약속한대로 시청자주권의 확립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특히 방송사 자체의 자율심의강화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방송위원회기본정책의 주제를 「성숙한 방송, 책임있는 방송인」으로 정했다며 구체적인 주제로 ▲공익이념충실 ▲국제화선도 ▲지역사회봉사 ▲새로운 가족상정립기여 ▲문화의 다양성추구 ▲시청자참여확대 ▲전문성강화등을 제시했다.
김위원장은 『지난해 각 방송사들은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시청자의견을 경청하는등 방송전반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러나 주시청시간대에 오락프로그램을 집중편성하고 프로그램질적향상을 위한 노력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김위원장은 자율심의강화를 위해 올상반기중 방송위심의위원과 사무처간부 및 방송사심의실장등으로 자율심의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영방송발전연구위원회업무가 끝나는대로 4월에 지방화시대에 대비한 지역방송발전연구위원회를 구성, 8월중에 정책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위원장은 현행심의규정상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법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로그램의 폭력성, 선정성, 공정성의 추세를 객관화하는 방송문화지표연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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