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정전협정을 영구평화협정으로 바꾸자는 북한 김일성주석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김일성주석 앞으로 보내왔다고 중국의 신화통신이 북한 중앙통신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갈리총장이 지난해 12월 방북당시 김일성등 북한지도자들이 자신을 환대해준데 감사를 표현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 중앙통신은 갈리총장이 언제 이러한 서한을 보내왔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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