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89)은 오는 2월9일 상해에서 1년만에 TV에 등장, 연설할 것이라고 홍콩의 권위있는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상해시 관리들의 말을 인용, 현재 상해에 체류중인 등이 춘절(구정)전날인 2월9일 상해시정부 및 중국공산당 상해시위원회 관리들 앞에서 관리들은 낡고 편협한 사고방식을 버리고 개혁과정에서 약간의 실수를 범하는 것을 결코 두려워 하지 말라고 역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는 등소평이 2월10일을 전후해 광동성 광주에서 연설할지도 모른다고 홍콩언론들이 전한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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