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모든 기관은 쓸모없는것이 없다. 더러운 때로 생각되는 귀지도 마찬가지다. 귀지는 바깥귀의 땀샘, 피지선등에서 나온 액체들과 귀속에 들어간 먼지, 벗겨진 표피등이 한데 엉겨 만들어진다. 귀속의 때인 셈이다.
그러나 귀 분비물의 찌꺼기인 귀지는 귀의 건강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우선 귀지는 산도5∼6의 산성을 띠고있어 세균이나 진균이 귀내부로 침입하는것을 막는다.
이물질이 귀안으로 들어오는것을 막는 장애물 구실도 하고 귀지안에 있는 지방성분으로 바깥귀의 피부를 보호하기도한다.
이같은 역할을 하는 귀지는 아예 없애기보다 적당히 남겨두는것이 좋다. 귀지는 방치해도 음식을 십을때 귀주위 근육의 움직임으로 어느정도는 저절로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렇다고 귀지청소를 전혀 안한다면 귀지가 귓구멍을 막아 각종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귀지청소는 한달에 한번정도 적당히 파내는것이 가장 적당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