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풀어 손으로 눌러 씻도록 겨울철에 애용되는 스웨터는 입을때는 따뜻해서 좋지만 세탁하기엔 상당히 까다로운 옷이다. 잘못 빨면 모양이 변하거나 보푸라기가 생기게 된다. 부담스러운 스웨터 빨래를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끝낼수 있는지 알아본다.
▲미지근한 물을 쓴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스웨터가 줄어들고 차가운 물을 쓰면 때가 안빠지므로 35도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빠는것이 가장 좋다. 세탁도중 수온이 떨어지면 털이 엉키게 되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서 빤뒤 찬물로 헹구는것도 같은 결과를 초래하므로 피한다.
▲한장씩 세탁한다
스웨터를 여러장 한꺼번에 빨거나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면 털이 쉽게 상하게 된다. 한장을 빨아 널고 난뒤 다른 한장을 세탁한다.
▲손으로 눌러 씻는다
비벼 빨거나 방망이질을 하지 않고 손으로 가볍에 눌러서 빨아야 한다. 무명보자기에 넣어서 이같이 눌러 빨면 더욱 안전하다. 목둘레 소맷부리 옷단은 손바닥에 얹어놓고 세제를 조금 묻힌뒤 가볍게 두드린다.
세탁기에 넣는것은 모양이 변할 우려가 있어 금물이다. 꼭 세탁기로 빨아야할 경우라면 나일론망에 넣어 2분간 약하게 돌리면 된다. 탈수도 망에 넣은채 짧게 한다.
▲세제를 풀어 빤다
빨랫비누로 비벼 빨면 옷감이 상하므로 적당량의 세제를 풀어 세탁한다. 세제양은 물의 0.2%면 적당하다. 한번 빨래로 때가 다 빠지지 않아 다시 빨때는 세제양을 절반으로 줄인다.
▲펴서 말린다
스웨터를 말릴때는 잘 턴뒤 모양이 잡히도록 털어 말려야 한다. 직사광선은 피하는것이 좋다.
▲스치듯 다린다
다림질을 할때는 스팀다리미로 스치듯 다려야 한다. 통다리미를 쓸때는 젖은 천을 대고 다린다. 가볍게 잡아당겨 모양이 잡히도록 하면서 다림질한다. 옷에 보푸라기가 생겼을 경우엔 옷솔로 빗으면서 다림질하면 좋다. 다림질이 끝나면 잠시 식혔다가 개서 넣는다.
▲사전점검을 한다.
올이 빠지거나 실밥이 뜯어진 상태에서 세탁을 하게 되면 실이 엉켜 옷을 망치게 된다. 세탁전에 반드시 표면을 검사해 문제가 되는곳을 수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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