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단자회사들은 지난해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창업이래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는등 영업 부진을 면치 못한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소재 8개 단자사들은 지난 93회계연도 하반기(93·7∼ 12)중 경상이익이 1천52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6.9% 줄었으며 순이익도 6백76억원에 그쳐 9.4% 감소했다.
특히 이들 단자사는 부실채권(기일경과 관리어음및 보증대지급금)이 지난해말 현재 1천9백81억원으로 한해동안 52.6%, 6백83억원이 증가해 부실채권 증가액이 반기 순이익보다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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