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척당 27만여불 지급【도쿄=이재무특파원】 북한은 러시아의 공격형 잠수함 4척을 구입계약한데 이어 러시아 잠수함 10척을 다시 계약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의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북한에 포크스츠로트급 4척을 수출키로 계약한 직후 나홋카시에 있는 북한영사관측과 골프2급 잠수함 10척의 수출계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새로 도입하게 될 잠수함은 현재 블라디보스토크부근 수심 3의 해저에 보관중이며 1척에 27만6천달러를 지불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이들 잠수함을 고철로 수출하는 형식을 취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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