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등 러시아극우 자유민주당(LDP)소속의원 4명이 국가두마(하원)내 4개 위원회 위원장직 선거에 출마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15일 밝혔다.이 통신은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러시아제국의 부활을 기치로 내걸었던 지리노프스키가 두마 외무위원장에 출마했다고 두마임시행정사무소를 인용, 보도했다.
LDP소속의 빅토르 유스티노프(56)는 국방위원회, 미하일 레메쉐프(66)는 보건환경위원회, 알렉산데르 벤제로프스키(40)는 전국 및 지역정책위원회위원장직에 각각 입후보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친옐친계로 두마내 최대정당인 「러시아의 서택」에이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있는 LDP는 또 다른 12개 위원회의 부위원장 자리에도 후보자를 내놓고 있다고 임시행정사무소는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