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P 로이터=연합】 아시아 태평양지역의원 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18개국 의원들은 15일 북한의 핵개발 의혹에 우려를 표시하고 북한이 핵시설에 대한 사찰수락 약속을 준수할것을 촉구했다.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18개국 의원 1백명은 이틀간의 연례총회를 끝내면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이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국제사회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조치를 완전히 준수토록 촉구하기 위한 모든 쌍무·다자간 노력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위협은 핵무기의 확산추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약의 효력을 훼손하게 될것이라면서 북한이 이를 재고할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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