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오는 24일 파리에서 전기침중국외교부장과 미중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양국현안은 물론 북한핵문제에 관한 협력방안도 논의할것이라고 크리스틴 셀리미국무부 부대변인이 14일 발표했다. 셀리부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그동안 중국측과 북한핵문제에 관해 정례적으로 협의를 가져왔다』며 『이번 미중외무장관회담에서도 북한핵문제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지난 수개월간 북한핵문제와 관련,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입할 용의를 표명해왔다』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은 핵사찰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아직 합의하지 못했으나 곧 세부사항을 합의할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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