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예정 “한국인기상 떨칠터”【LA미주본사=유용훈기자】 91년 LA에서 부산까지 요트로 태평양을 단독횡단, 한국인의 기상을 높였던 재미동포 강동석씨(24·UCLA휴학)가 이번에는 1년6개월 예정으로 요트 세계일주 대장정에 나섰다.
강씨는 14일 상오 10시30분(현지시간) 미국LA 마리나델레이 체이스공원에서 부모 친지 아마추어무선클럽회원등 20여명의 환송을 받고 『반드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외로운 세계일주도전을 시작했다.
강씨의 요트 프로테우스(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노인)호는 30피트길이에 1만5백파운드 규모의 소형으로 하와이에서부터는「코리아빠삐용」으로 이름을 바꿔 바다를 가를 예정인데 하와이까지는 강씨와 학교친구인 중국계 필립 림씨(24)가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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