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 자회사인 상업증권이 제일은행으로 넘어가게 됐다. 14일 제일은행의 단독참여로 열린 상업증권공개입찰에서 제일은행은 3천5백1억1백만원의 가격을 써내 상업증권의 새 주인으로 최종낙찰됐다.
이날 입찰은 상업은행이 매각내정가로 3천5백억원이상을 고수한 반면 제일은행측은 1차입찰에서 3천억원, 2차입찰에서는 3천2백50억원을 제시, 두차례나 유찰되는 진통을 겪었으며 결국 마지막 3차입찰에서 양측이 최종합의에 도달했다.
제일은행은 내달 15일 「주식 및 경영권양수 계약」을 체결, 상업증권과 상업투자자문 상업상호신용금고등 3개회사를 넘겨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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