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구속 경찰청 수사2과는 13일 신용카드 외상할부제도를 이용한 신종 피라미드식 사기판매수법으로 5백40여명에게서 10억여원을 가로챈 (주)한미시스템 사장 박인석씨(41·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아파트 9동)등 3명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화성통상 대표 김성오씨(32)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의하면 박씨등은 지난해 7월초 서울 중구 신당동432 (주)한미시스템 사무실에서 이모씨에게『신용카드로 6백만원의 매출전표를 발행해오면 모금액의 20%와 사원자격을 주겠다』며 한미식품의 건강식품인 오메가3을 판매하면서 물품인도전에 카드전표대금을 선지급받는 수법으로 지난해말까지 5백43명에게 10억여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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