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연합】 스위스 정부는 12일 조직범죄 단속과 마약거래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국가적 오명을 씻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보다 강력한 돈세탁규제법안을 마련했다. 스위스 재무부가 마련한 이번 돈세탁 규제법안은 은행등 금융기관에 대해 혐의가 있는 고객과 거래내용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해당내용에 관한 보고를 권장하는데 그쳤던 기존의 규제방법보다 훨씬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피신탁자와 변호사 및 금융거래를 취급하는 모든 관계자들에 대해 처음으로 영향을 미치게 됐으며 당국의 허가를 취득한 카지노도 이 법률의 적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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