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특파원】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는 13일 러시아정부의 개각이 오는 17일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빌 클린턴미대통령의 모스크바방문환영식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면서 『각료후보에 대한 최종결정은 의회의 집행부가 완전히 구성된 이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레그 소스코베츠와 예고르 가이다르가 제1부총리로, 유리 야로프와 알렉산데르 자베류하가 부총리후보로 각각 지명될것이냐는 질문에 『예상이 거의 정확하다』고 덧붙였다.그는 각료후보에 대한 기준은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라고 말하면서 정부의 새 각료는 현재 국가가 처한 현실을 인식하고 해결하는데 공동인식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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