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FP=연합】 그루지야 정부와 압하스 반군세력은 13일 약 20만에 달하는 압하스지역 난민들이 귀향할 수 있도록 양측이 군대를 철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이날 제네바에서 유엔과 러시아 중재로 열린 3일간의 평화협상을 마무리 지은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그러나 경계선인 인두리강을 사이에 두고 양측이 각각 어느 정도의 병력을 감축하느냐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는 내달 22일 제네바나 모스크바에서 재개될 차기 협상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밖에도 유엔이 경계지역에 평화유지군을 배치시켜 줄것을 공동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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