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안순권특파원】 지난1일부터 시행된 중국원화의 환율단일화에 따른 절차상의 혼란으로 중일양국간의 외환업무가 마비상태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공정환율과 시장환율로 2원화됐던 원화환율을 올해부터 시장환율에 기초한 변동환율제로 단일화했으나 그에 따른 사무혼란으로 달러 엔등 외국통화와 인민화와의 외환업무가 중단됐다. 이 때문에 중국의 외환전문은행인 중국은행에 예치된 외국은행들의 계좌도 폐쇄됐으며 해외송금용 원화구입, 외화교환이 가능한 중국원화의 엔화교환이 불가능할 뿐아니라 중국으로의 외화송금도 지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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