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는 일본에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안에 제시된 시장개방 약속을 이행토록 압력을 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미키 캔터미무역대표부대표가 12일 밝혔다. 캔터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1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빌 클린턴미국대통령을 수행,브뤼셀에 도착해 EC측과 일본에 압력을 가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오는 2월 15일까지 일본으로부터 이에 대한 반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캔터대표는 이어 『일본은 UR협정에 따라 금융 동 목재 구두등의 부분에서 시장을 개방해야한다』고 전제, 『미국은 지난 4개월간 일본과 쌍무협상을 벌여왔으나 진전이 없어 일본에 대한 보복조치를 취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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