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요 30%인하/김 대통령 “이통 의혹없게” 지시 정부는 노사분규가 상습적으로 일어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금융·세제면에서 정부의 지원을 차별화하고 기업의 성과급은 현금보다는 해당기업의 주식이나 전환사채 형태로 지급토록 적극유도키로 했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13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남장관은 올해를 「노사협력의 해」로 선포, 임금및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범정부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노사분규 사전예방을 위해 노동부차관을 위원장으로 경제기획원·재무부등 관련부처 실·국장이 참여하는 가칭 노사화합지원협의회를 발족시키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오는 3월부터 현재 전화요금과 같은 PC통신요금이 30%인하되고 올하반기부터는 1, 2사업자간에 다른 무선호출요금의 차등제가 없어지면서 요금도 인하조정된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 13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주요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혔다.
체신부는 또 현재 총발행주식의 90%를 보유중인 한국통신의 주식가운데 10%를 추가매각하고 2월부터 주파수공용통신과 무선데이타통신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키로했다. 체신부는 올해안에 서울―대덕연구단지사이에 초고속정보통신망의 선도시험망을 구축하는등 총 44조원을 투입, 2015년까지 10GBPS급의초고속정보통신망을 전국에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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