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 떡값수수사건을 자체조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2일 이 경찰서 형사과 최모경장등 형사 2명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관내 4개 유흥업소로부터 모두 4백50만원을 받아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경장등은 이 돈중 일부를 추석전날 형사계 9개 반에 40여만원씩 나눠줘 경비로 사용토록 했다고 진술했으나 상사에게 상납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경찰은 최경장등 2명을 일단 형사입건하고 송파경찰서와 관내 유흥업소와의 유착관계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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