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년보다 12.6%증가/한남대교 18만대 “최고” 지난해 서울시의 1일 평균 교통량은 92년보다 12.6%증가한 8백24만4천1백4대이며 16개 한강다리중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한남대교로 집계됐다.
또 차가 가장 많이 지나가는 곳은 종로구 사직로로 하루평균 22만1천1백71대이며 요일중에서는 외곽 유출차량이 몰리는 토요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동안 도심등 1백개 지점에 국내 최초로 최첨단 차량검지기와 교통량 측정장비를 설치, 24시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서울의 1일 교통량은 시경계 2백5만5천3백65대, 주요간선도로 1백84만1천1백대, 도심 1백77만9천1백20대, 한강교량 1백72만1천5백대등이며 유입과 유출은 각각 4백14만3천5백20대, 4백1만5백84대이다.
특히 시경계는 신도시 개발의 영향으로 19.6%증가했으며 이중 4차선에서 7차선으로 차선이 확장된 경기 고양시 국방대입구는 4만8백49대로 1백16%나 증가했다.
한강 16개 교량의 1일 교통량은 한남대교 18만6백80대, 성산대교 16만9천7백13대, 양화대교 15만9천1백74대등 모두 1백72만1천5백대로 시에 등록된 차량(1백73만56대)이 하루 한번 한강을 건너는 꼴이었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사직로, 서울역(20만8백20대)순이었으며 전년대비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퇴계로 22.7%(12만6천2백2대), 서울역 21.7%였다.【이종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